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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4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들에게 분기별로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 지원 정책이다. 이번 3분기 신청대상자는 1999년 7월 2일부터 2000년 7월 1일 사이에 출생한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경기도에서 최근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기록이 있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 (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신청 시 8월 29일 이후 발급된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하지만, 신청 페이지 내의 휴대폰 본인 인증 서비스인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서류 첨부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에 해당하는 청년은 수급자 증명원을 제출하면, 청년기본소득을 일시금으로 100만원 전액 받을 수 있다.

연령 및 거주 요건 심사를 통과한 청년들은 10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흥화폐 시루(모바일)로 지급받게 된다.

지급된 시루는 시흥 내 시루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정보는 ‘지역상품권 chak’ 어플리케이션 또는 시루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시루를 수령하려면 본인 명의의 휴대폰에 <지역상품권 chak> 어플을 설치해야 하며, 해당 어플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기본소득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