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조피볼락 50만마리 연안 방류

입력 2024년08월30일 15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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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29일, 조피볼락 종자 50만 마리를 덕적·문갑·백아도 연안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해양 자원 회복 및 증강을 목표로 진행됐다.


군은 또한, 8월에 백령·대청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85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9월 중에는 자월도 해역에도 약 50만 마리의 조피볼락 종자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 방류된 어린 조피볼락은 전장 6cm 이상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우량 종자로 확인되었다. 조피볼락은 우리나라 대표 횟감 생선으로 활어회와 매운탕 등으로 인기가 높으며, 주로 암초가 많은 연안의 수심이 얕은 곳에서 서식한다. 이들은 2~3년 후 자연산 성어로 성장해 어업인들에게 직·간접적인 소득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종자 방류를 통해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고 수산 자원 관리를 강화하여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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