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주말 맹추위 "강한 바람 체감온도는 더 낮을 듯

입력 2013년12월14일 11시3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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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14일 오전 서울과 경기 등 중부 지방에는 전날에 이어 강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7.4도를 기록했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전날(-.7.7)보다 소폭 높았지만 평년치(-3.3)를 크게 밑돌았다.

 파주 -14.5도, 철원 -13.5도, 춘천 -12.3도, 동두천 -11.5도, 인천 -7.4도, 수원 -7.1도, 충주 -7도 등 중부 지방에서도 수은주가 크게 떨어졌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 일대, 충북 북부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와 강한 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으며,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경상남북도 등 일부 내륙 지방에는 이날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 지역이 1∼3㎝를, 그밖에 대부분 지역이 1㎝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도로가 얼어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며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으니 수도관 동파와 시설물 관리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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