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백령도 해양폐기물 청소 '바다에서 떠밀려온 부유물 쓰레기 약 10톤 수거'

입력 2024년09월03일 12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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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기자]  백령면(면장 임상훈)은 지난 2일, 인천시 해양환경과와 협력하여 용기포 구항에서 해양폐기물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백령면대, 백령면사무소, 인천시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바다에서 떠밀려온 부유물 쓰레기 약 10톤을 수거하였다.


백령도는 10억 년 전의 퇴적환경을 추정할 수 있는 두무진, 사곶해변, 콩돌해안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보전된 지역으로, 현재 인천시와 옹진군은 백령도와 대청도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 해양생태지질팀장은 “백령도의 자연경관을 깨끗하게 보전하여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인증받는다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부서와 함께 깨끗한 도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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