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미래지향적 도시 기반 구축

입력 2024년09월20일 11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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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인천 계양구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미래지향적 도시 기반 구축에 나섰다.

 

2022년 11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착공한 계양테크노밸리는 경제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다.


계양구는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창고 및 운송 서비스업을 전면 배제하고 정보통신기술(ICT)과 문화콘텐츠 중심의 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기존의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초기 LH의 산업단지 계획안에서는 제조업과 창고·운송 서비스업이 70%를 차지해 물류창고로 전락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해 ‘계양테크노밸리 현안점검 회의’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하고 첨단산업 비율 확대를 강력히 요구했다.


계양구는 인천시, LH 등과 협력해 TF를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그 결과, LH는 8월에 창고·운송 서비스업을 전면 배제하고 ICT 및 문화디지털 산업 비율을 늘린 새로운 계획안을 인천시에 제출했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구는 30년 동안 각종 규제를 겪으며 발전에서 소외됐다”며, “경제 자족도시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계양테크노밸리의 성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첨단산업 중심의 유치업종 재배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앵커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30921_계양테크노밸리 공공시설부지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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