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요양시설 화재예방 현장지도

입력 2024년09월24일 13시3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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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남부소방서(서장 김종률)는 관내 요양시설 12개소를 방문해 오는 30일까지 피난시설등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화재예방 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요양시설은 고령 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 피난약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자력대피가 어려워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이에 관계자 중심의 화재 시 초기 대응을 위해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숙지하고,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될 수 있도록 상시 점검이 필요하다.

 

또한, 대피공간과 피난시설 설치 확충, 중증환자 피난안전를 위한 입원실의 저층이나 피난층 배치, 인명정보 현황판 부착, 피난유도라인 설치 등 입원환자 안전을 위한 피난·대피계획을 마련하고, 사전 역할 분담을 통한 대피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용주 예방안전과장은 대표자 면담을 통해 요양시설 특성상 화재 시 피난대피의 취약성을 설명하고, 관계자 중심의 자율안전관리, 화재초기 대응, 입원환자 피난·대피, 화재확산 방지 조치에 철저를 당부하고, 주방화재 전용 K급소화기를 전달했다.  

 

음식물 조리 중 식용유는 한번 착화하면 분말소화약제로 식용유 표면의 화염을 제거하여도 가열된 상태로 재발화가 일어나 소화효과가 떨어진다. K급소화기는 주방 식용유화재에 적응성이 있는 소화기로 2017년 도입했다. “K”는 주방을 뜻하는 영어 단어 Kitchen의 앞자를 따 “K급소화기”로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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