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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김종률)는 오는 30일 개최되는 광주대학교 대동제 축제에 대비하여 행사장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동제는 초청가수 공연 관람을 위해 대학생과 시민 등 15,000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소방서는 행사 시작 전 대학교·남구청·경찰 등과 시설물 합동점검, 긴급구조지원기관 비상연락체계 구축, 안전관리 지정요원에 대해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행사장 내에 현장안전본부를 설치해 소방력을 총괄 지휘하고, 현장배치대원 간 유·무선망 구축, 소방펌프차와 구급차 현장배치, 인근 119안전센터 최단시간 출동대비 태세 확립 등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종률 서장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 갈 때에는 미리 출입구를 확인하고, 신체 접촉이 될 정도의 밀집지역은 신속하게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다녀갈 수 있도록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