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사업 차질..직접 건조 추진 검토

입력 2024년09월27일 10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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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옹진군(군수 문경복)은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주민들의 해상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사업에서 한솔해운의 사업 포기를 발표했다.


인천-백령항로는 초쾌속카페리선 하모니플라워호가 운항하였으나, 지난해 3월 면허 반납으로 대형카페리선이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해상교통이 크게 위축되었다.


옹진군은 여객선사를 모집하기 위해 9차례의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지난 7월 한솔해운과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선사의 갑작스러운 포기로 사업이 차질을 빚게 되었다.


이에 따라 옹진군은 인천시와 협력해 선박을 직접 건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선박 운항을 빠르게 재개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었다.


하지만 선박 건조에 필요한 막대한 예산이 문제다. 옹진군은 정부에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정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이어질 것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운항 단절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해상교통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조속한 사업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옹진군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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