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대청도, 관광체험 통해 세계로 뻗어나갈 준비

입력 2024년09월28일 13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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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의 대청도가 관광체험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9월 12일, 인천관광공사의 초청으로 외국인 유튜버가 대청도를 방문하여 지역 특성화사업을 촬영했다.


이 유튜버는 대청도의 대표 관광상품인 ‘홍어회뜨기’와 ‘대후리 전통고기잡이 체험’ 현장을 탐방했다. 홍어회뜨기 체험은 대청도의 특산물인 홍어를 신선하게 회로 떠먹는 경험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후리 체험은 전통어업 방식으로, U자 형태의 그물을 사용해 물고기를 잡는 방법이다. 이 체험은 과거에 소실된 방식이지만, 최근 관광체험상품으로 되살아났다.


초청된 유튜버는 "홍어회는 특유의 삭힌 냄새가 없어 누구나 좋아할 수 있다. 대후리 체험은 협동심을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대청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래울마을은 주민 소득화를 위해 협동조합을 구성하고, 지난 7월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하반기부터는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 촬영 영상은 10월 중순 인천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대청도의 매력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다.


한편, 섬 특성화 사업은 지속 가능한 섬마을 조성을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를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옹진군과 한국섬진흥원, 모래울마을 협동조합이 협력하고 있다

외국인 유튜버 대청도 방문 ‘홍어회뜨기과 대후리 전통고기잡이 체험’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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