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서로 사랑 나누기 운동’ 소외 이웃·후원자 연결

입력 2013년12월17일 07시55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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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성남시는 저소득 주민,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을 후원자와 연결해 주는 ‘2013년 연말연시 서로 사랑 나누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시청을 비롯한 수정·중원·분당구청과 48개 동 주민센터 등 52개소에 ‘연말연시 서로 사랑나누기 안내 및 지원 창구’를 설치, 자율적인 이웃돕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12월 17일부터 30일까지는 56개소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1,727명을 찾아가 격려하고 후원 성금을 전달한다.

성남시 박명옥 서비스연계팀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은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저소득계층의 용기를 북돋아 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면서 “나눔의 온도를 높이는 데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 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1만442세대 1만5,493명, 차상위계층은 5,921세대 1만1,415명 등 모두 2만8,635명이다.

이번 ‘서로사랑나누기 운동’ 동참 희망 단체와 시민 등은 성남시청 사회복지과(☎729-2841~3)나 각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나눔팀(수정·729-5940~3, 중원·729-6360~2, 분당·729-7217~9), 각 동 주민센터 이웃돕기 담당자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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