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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청주상당경찰서(서장 변재철)는 최근 SNS 등을 통한 불법 도박사이트 접속하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청소년들 사이에 ‘도박이 단순한 게임’이라는 인식이 만연하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난 2일 청주 운동중학교에서 상당경찰서 청소년 정책자문단 학생들과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청소년 정책자문단이란 경찰의 청소년 보호 정책과 관련하여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는 경찰 고유의 창구 마련을 위하여 관내 청소년들로 구성된 자문단이다.

이날은 청주운동중학교에서 정책자문단 학생들(5명)과 청소년 도박 예방 및 근절뿐 아니라 청소년 범죄,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학생의 다양한 의견 듣는 시간을 갖고,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근절 메시지를 전달하는 릴레이 캠페인도 진행하였다.

청주상당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사이버도박으로 청소년들이 도박자금· 빚을 마련하기 위하여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절도·사기) 등 2차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청소년 도박예방을 위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선제적으로 청소년 도박 문제를 근절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