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어르신 대상 진드기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입력 2024년10월09일 07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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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보건소는 지난 8일 영흥면 늘푸른센터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가을철 농작업 및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 시기, 감염 경로, 증상, 예방 수칙, 올바른 기피제 사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봄부터 가을철 야외활동 시 주로 발생하며,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명적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예방을 위해서는 긴 팔, 긴 바지, 모자 등을 착용하고 밝은 색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야외활동 전에는 진드기 기피제를 꼼꼼히 바르고, 활동 후에는 몸을 깨끗이 씻고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 서식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박혜련 옹진군 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옹진군보건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수칙을 실천하여 건강한 가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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