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원과 함께하는 가을밤, 가을선율 개최

입력 2024년10월11일 09시4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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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소백문화제 개막 기념

[연합시민의소리] 경북도립교향악단 초청 공연‘영주문화원과 함께하는 가을밤, 가을 선율’ 공연이 11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개최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제38회 소백문화제 개막을 기념하여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함께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북도립교향악단은 1997년 창단 이래, 경북의 혼을 담은 연주로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과 수준 높은 정신문화 향유를 위해 매년 10여 회의 정기연주회와 70여 회의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지금까지 2천여 회에 달하는 공연을 수행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경북 대표 예술 단체다.

 

이번 공연에서 경북도립교향악단은 F. v. Suppé (주페)의 Light Cavalry Overture (경기병 서곡)을 비롯한 다채로운 클래식 연주와 유명 영화 OST 음악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뮤지컬 배우 조휘와 김소현이 함께 무대에 올라 풍부한 감정과 목소리의 노랫소리와 교향악단의 연주가 어우러진 환상의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두 배우는 다양한 뮤지컬 곡을 열창하며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은 “제38회 소백문화제 개막을 기념하고 축하해 주시기 위해 오늘 멋진 연주를 선보여주신 경북도립교향악단 여러분과 모든 출연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문화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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