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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인천 계양구가 서운근린공원 인근 주택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작전동 679-12번지 일원에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한다.

이 지역은 다세대 주택과 도시형 생활주택, 공장 등이 밀집해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기존 노상 공영주차장도 수요 대비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민 불편이 컸다.

계양구는 총 64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높이 4단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한다. 주차타워는 81면의 주차 공간을 제공하여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는 기존 지평식 주차장(27면)보다 3배 많은 수준이다. 또한, 보행자 안전과 화재 시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사업 대상지 토지주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부지 매매계약 및 소유권 이전, 지장물 사전 철거를 신속하게 완료했다. 덕분에 통상적인 행정절차보다 약 1년 6개월의 사업 기간을 단축했다.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12월 착공하여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주차타워 건립으로 원도심 주차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권역별 주차타워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해 주민이 체감하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계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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