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불법 외국어선 근절 위한 워크숍 개최

입력 2024년10월11일 15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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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치안 강화, 불법조업과의 전쟁 선포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지난 10일, 하반기 성어기를 맞아 서해 접경해역에서 증가하는 외국어선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9월 해군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 성과를 공유하고, 10월 16일부터 재개되는 허가수역 내 중국어선 조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에서는 합동단속 과정에서 다수 함정 간 유기적인 작전, 항공 정보 활용, 특화 전술 및 장비 효과 등을 분석하며 불법조업 단속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북한의 도발로 인한 접경해역의 군사적 긴장 속에서도 서해 NLL 이남 해역을 넘나드는 불법 외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단속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부해경청 경비과장 등 관련 부서장, 인천·평택·태안해양경찰서, 서해5도특별경비단, 해군 2함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부해경청 경비과장은 "워크숍에서 발굴된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개선점은 보완하여 하반기에도 엄중한 단속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불법 외국어선 단속에 대한 중부해경청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서해 해상 치안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단속 시스템 구축, 현장 중심의 전략 마련 등은 향후 불법조업 근절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해경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워크숍 개최를 통해 불법 외국어선 단속 역량을 강화하고, 해상 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들의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외국어선에 대한 감시와 단속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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