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영종복합문화센터'로 명칭 확정

입력 2024년10월11일 15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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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로 탄생한 이름, 2025년 2월 개관 예정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중구가 '(가칭)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의 명칭을 '영종복합문화센터'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주민 1,753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로, 시설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잘 드러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15건의 명칭이 접수되었으며, 1차 심사를 거쳐 241건이 2차 심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8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은 적합성, 인지성, 창의성, 지역성 등을 평가하여 주민투표 후보 명칭 18건을 추렸고, 최종적으로 '영종복합문화센터'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영종복합문화센터'는 생활 SOC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는 복합공공시설로, 주민들에게 여가, 문화, 복지,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 2월 준공 예정이며, 운남동 1709-2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4,238.24㎡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5가지 시설이 들어서며, 수영장, 헬스장, GX룸, 다목적체육관,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종지역의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들에게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영종복합문화센터'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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