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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은 오는 14일부터 12월 27일까지 약 3개월간 사회보장급여 대상 가구 273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수급 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여 복지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옹진군 전체 복지대상자 6,167가구 중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소득·재산 변동이 확인된 약 4.4%에 해당하는 가구이다. 

조사는 소득, 금융재산, 부동산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수급 자격을 재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옹진군은 급여 감소 또는 자격 중지가 예상되는 가구에는 사전 안내 및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하고, 부양 거부나 처분 곤란한 재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통해 구제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에 힘쓸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확인조사에서는 306가구의 변동 사항을 정비하고, 자격이 중지된 28가구를 긴급복지, 차상위계층 등 다른 복지 급여와 연계하여 지원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정기 조사를 통해 복지 대상자에게 적정한 급여가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