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 클래식시리즈 '#산책 Ⅲ' 공연 개최

입력 2024년10월16일 16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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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19일 마지막 클래식시리즈 <#산책Ⅲ>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원재연’과 ‘리수스 콰르텟’이 만나 ‘폭발적인 내향적 낭만주의‘라는 주제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동구문화체육센터의 산책시리즈는 화려하거나 웅장하진 않지만 실내악 클래식 구성을 통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관객과 호흡하며 섬세한 감동을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61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과 청중상을 동시 수상한 피아니스트 ‘원재연’은 독일 Süddeutsche Zeitung 신문에서 "천상의 소리가 여기 홀을 강타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유럽과 한국에 알려졌다. 


일찍이 이화경향음악콩쿠르·동아음악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했으며, 프랑스 파리 롱티보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스페인 페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등 많은 국제 대회에서 실력을 입증하였다.


 2021년 피쉬오프 챔버 콩쿠르 한국인 최초, 시니어 스트링 부문 우승과 함께 전 부문 대상을 수상한 ‘리수스 콰르텟’은 광주문화예술회관 실내악 시리즈·금난새 뮤직센터·더하우스콘서트·부천아트센터 개관 및 BAC 영 프론티어 시리즈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며, 전문 현악사중주단으로서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과 체코의 낭만주의 정점에 있는 두 음악가 ‘슈만과 드보르작’의 피아노 오중주를 통해, 피아노와 현악 사중주가 만들어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내적 감수성과 역동적 화음 그리고 멜로디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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