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 펜싱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브르 단체전 우승, 플러레 단체전 준우승, 플러레 개인전 3위 입상

입력 2024년10월17일 18시01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청(구청장 김정헌)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이 경남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브르 단체전 우승, 플러레 단체전 준우승, 그리고 플러레 개인전 3위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전은혜, 지영경, 김도희, 양예솔 선수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팀은 16강에서 충남을 45대 19로 제압하며 출발을 알렸다. 이어 8강에서는 경기선발팀을 상대로 45대 42로 승리한 후, 4강에서는 전남도청을 45대 43으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지난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중구청에 패배해 2위를 차지했던 서울과 재대결이 펼쳐져 큰 관심을 모았다. 결과는 45대 35로 중구청이 승리하며, 2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해 인천 중구의 펜싱 명가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오혜미, 김현진, 문세희, 모별이 선수로 구성된 여자 플러레팀 역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8강에서 강원을 45대 27로 꺾고, 4강에서는 경남을 상대로 45대 25의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경기선발팀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31대 32, 1점 차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오혜미 선수는 여자 플러레 개인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추가하며 팀의 주장으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장기철 감독은 “인천 중구청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어려운 대진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주장 오혜미 선수를 중심으로 팀이 하나로 뭉친 덕분이다. 열심히 준비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올해 많은 대회를 소화하면서도 큰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둔 펜싱팀이 자랑스럽다”며 “남은 일정도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인천 중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중구청 펜싱팀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 오는 12월 ‘구민과 함께하는 펜싱 교실’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