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2동 새진매 마을 안심 귀갓길 조성

입력 2024년10월21일 12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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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2동 새진매 마을에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한 안심 귀갓길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논곡중학교 담벼락에 LED 벽화를 설치하고, 어두운 골목길에 도로표지병을 배치하여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존 벽화가 노후됨에 따라 곰팡이 제거와 도색 후 유지보수가 용이한 LED 벽화로 교체됐다. 


벽화에는 어린 왕자 캐릭터와 감성 문구를 함께 담아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빛 공해를 유발하지 않도록 간접조명을 사용했다.


이번 안심 귀갓길 조성은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마을 의제이며, 인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특화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추진되었다. 


남동구는 지난 6월 새말초등학교 등 5개소에 LED 벽화와 도로표지병을 설치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다양한 캐릭터와 응원 문구로 아이들이 활기차게 통학할 수 있고, 야간 불안감을 해소해 주민의 안전 체감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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