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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광주 동부소방서(서장 문희준)는 22일 제2순환도로 학운방음터널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동부소방서와 동부경찰서, 광주순환도로투자(주)가 참여하여 총 21대의 차량과 70명의 인원이 동원됐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기 쉬운 방음터널 환경을 고려하여 유관기관과 효율적인 대응법을 모색하고자 실시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출동 장애요인, 차량부서 요건 확인 , 차량 화재진압 및 차량 내 인명구조 및 환자 이송 , 방음터널 연소 확대 저지선 구축 , 조연차를 활용한 급기배연, 소화, 특수차량 조작 및 현장적응능력 배양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방음터널 내 화재 진압의 효과성을 높이고 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시키며,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통하여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기회를 삼았다.

문희준 동부소방서장은 "방음터널은 화재 시 연기가 급속히 확산되고 구조물 낙하로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초기 대응능력이 중요하다”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