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복합재난 대비

입력 2024년10월23일 10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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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2일 14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내 ‘드림파크 스포츠센터’의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 및 폭발, 전기차 화재 발생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서구청과 수도권매립지공사 주관으로 검단소방서의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연계하여 재난을 전담업무로 맡고 있는 안전총괄과가 주축이 되어 진행됐다. 경찰, 전기, 통신, 보건 등 14개의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인력 250여명이 참여하고 34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화재, 폭발 등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강화 및 다수 유관기관 간 공조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종합훈련이다.

 

재난의 발생 순서에 따라 최초 신고, 유관기관 상황전파, 초기 대응 화재 진압, 인명구조,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통합지원본부 설치, 현장 수습·복구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과 구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재난안전통신망(PS-LTE)으로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통합연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8월 1일 발생한 청라 전기차 화재와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전기차 화재진압 훈련 과정이 포함되었을 뿐 아니라, 드림파크 스포츠센터 현장에서는 실시간 드론 촬영 및 영상 송출로 현장감을 더했다.  


 인천 서구 재난대책안전본부장인 강범석 서구청장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이번 훈련엔 전기차 화재 진압훈련을 넣음으로써 지난 8월에 발생한 청라아파트 화재 상황을 복기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훈련 같은 다중밀집시설에 관해서도 이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하여 앞으로도 재난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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