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위해 ‘맞손’

입력 2024년10월23일 11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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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강화고-강화여고 업무협약 체결’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23일 공교육 활성화와 지역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강화고등학교, 강화여자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강화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인적ㆍ물적 자원 지원, 자율형 공립고 2.0 교육과정을 통한 학생들의 지역 인재로서 성장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선정되면 지자체가 보유한 인적ㆍ물적 자원을 활용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으며, 교육부ㆍ교육청의 예산 지원,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에 자율성이 부여되는 등 각종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역 혁신형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규모는 총 20교 내외로, 선정 시 2025년 3월부터 5년간 운영하게 되며, 교육부로부터 매년 2억 원을 지원받는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우리 지역의 미래는 학생들의 손에 달려 있기에 이번 협약의 의미가 적지 않다”며 “관련 기관과 적극 소통하고 긴밀히 협력하는 등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강화군 장학관 4개소 운영,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및 어학연수 지원, 교육경비 지원, 학교 체육 육성지원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공고 2.0 선정 시 교육발전특구 및 운영 중인 교육사업과 연계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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