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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4일 인천광역시와 인천세종병원과 함께 덕적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에서는 60여 명의 주민들에게 심장초음파, 심전도 검사, 혈압 및 혈당 측정 등 다양한 내과 및 정형외과 진료가 진행되었다. 

또한, AED 교육팀은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교육하고, 교육 이수증도 발급했다.

인천세종병원은 옹진군과의 '1섬1주치 병원 협약'에 따라 올해 두 번째로 무료 진료를 실시한 것이다.

무료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섬 지역 주민으로서 대형 병원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고령층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여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