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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4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예산 편성을 위한 2024년 제2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14건(총 8억 원)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주민제안 참여사업은 64건이 접수되어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이들은 소관부서 검토, 지역위원회 심의, 주민총회 투표 과정을 거쳐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인 임현택 부군수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필요 사업을 알게 되었다”며, “이 사업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확정된 사업들은 이후 의회의 예산안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예산에 반영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예산 편성의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