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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최근 ‘5도 2촌’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며 도시와 자연에서의 균형 잡힌 생활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계양구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인 ‘계양아라온’을 통해 삶과 휴식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력적인 수변 경관의 힐링 공간
계양구는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52만㎡의 서운일반산업단지와 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가 개발되고 있다.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와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계양아라온’은 아름다운 수변 경관과 함께, 인천의 진산 계양산과 조화를 이루며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접근성도 뛰어나며,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계양아라온에서는 9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가을꽃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올해는 수향원 일원에서 개최되어 국화와 야생화 등 천만 송이의 가을꽃으로 물들어 있다.

또한,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전통놀이와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코스모스길은 9㎞ 구간으로 이어져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한다.

계양구는 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계양아라온’에 잔디광장과 야외공연장, 어린이 물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에는 청보리를 파종해 자연 친화적인 쉼터를 만들고, 이를 활용한 ‘청보리 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아라온을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힐링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도시 브랜드 구축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