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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9일 백령면 방문을 끝으로 “군민속으로, 현장속으로 리별속속 마을간담회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5월 시작되어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2023년에 접수된 620건의 군민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새로운 400여 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옹진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전 간담회에서 접수된 620건의 건의사항 중 88%인 207건이 완료되고 335건이 추진 중으로, 군민들의 숙원 해결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참석한 군민들은 “일회성 방문이 아닐 것이라고 느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면의 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 등 지역 리더들과의 논의도 진행되어 옹진군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새로운 옹진의 청사진을 그리는 기회가 됐다.

옹진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각 부서별로 우선순위를 정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