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덕적 외곽 섬 직항선 '새누리호' 차도선 시운전 실시

입력 2024년10월31일 15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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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31일 오전 9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덕적면 외곽 섬을 순환하는 직항선(연료운반선)  '새누리"호의 시운전을 실시했다.

 

총사업비 76억 6천만원이 투입된 이번 직항선은 487톤급 차도선으로, 최대속력 17노트, 승객 30명과 차량 11대를 수송할 수 있다. 


운영은 고려고속훼리(주)에서 맡는다.


이날 시운전에서는 덕적 외곽 자도를 순환하며 접안시설과 부대시설을 점검하고, 운항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정상 운항은 허가가 나는데로 운항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직항선 도입으로 덕적도를 경유하지 않고 덕적면 외곽 섬을 직접 오갈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운전을 통해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적면 외곽 섬에는 소야도, 선미도, 문갑도, 굴업도 등이 있으며, 그동안 덕적도를 경유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직항선 도입으로 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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