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서, 자전거 절도 예방 ‘윈-윈 세이프티’ 활동 전개

입력 2024년11월05일 11시3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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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청주상당경찰서(서장 변재철)는 자전거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자전거 도난 예방 홍보물을 자체 제작해 배부하는 등 협력단체·기관 등이 참여하는 ‘윈-윈 세이프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상당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발생한 640건의 절도사건 가운데 자전거 절도가 51건(8%)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학원가와 아파트에서 잠금장치를 하지 않은 자전거가 범행대상이며 피해자는 주로 학생들이다.


이에 관내 학생을 대상을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학원가 밀집지역 등 취약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 치안설명회 등을 통한 주민홍보와 자율방범대·경비협회·서원대 평생교육원 등 협력단체·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선제적 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자전거 도난 예방을 위해서는 △자전거 차대번호 기록 △앞·뒷바퀴 이중 잠금 장치 △탈부착이 가능한 장비는 분리 보관 ▴ CCTV 설치 장소에 주차하기 등 예방 수칙 준수가 우선되어야 한다.


한편 변재철 서장은 “청소년들이 자전거 절도를 경미한 범죄로 인식하고 호기심에 의해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경찰의 예방활동도 중요하지만 도난 방지를 위한 예방 수칙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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