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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 대표도서관 미추홀도서관은 19일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 박승희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이종철 경제자유구역청장, 관내 공공도서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G-Tower) 문화동 2층에 ‘송도국제기구도서관’을 개관했다.

‘송도국제기구도서관’은 2009년 UN다그-함마슐트 도서관으로부터 ‘UN기탁도서관’으로 지정받아 미추홀도서관 개관(2009. 6. 23)에 맞춰 운영해 오다가 이번에 명칭을 변경해 G-Tower 문화동 2층에 516.35㎡ 규모로 확대 이전해 운영하게 됐다.

이 도서관에는 UN 및 국제기구 관련 도서를 포함한 국내외 도서 5,000여 권과 교양 및 전문 잡지 등의 자료를 갖추고 있다.

이날 식후 개관을 축하하는 기념 공연으로 ㈜문예콘서트의  “LOVE 북콘서트”가 열려 사랑을 주제로 하는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따뜻한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송도국제기구도서관 개관으로 G-Tower에 입주하고 있는 국제기구 뿐 만 아니라 송도국제도시에 상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