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문갑도 오지 트래킹 시범사업 진행

입력 2024년11월06일 11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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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문갑도 오지 트래킹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갑도는 옹진군에 속한 섬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최근 섬 관광 활성화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오지 트래킹 코스를 개발하고 , 문갑도의 자연경관과 주민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문갑도는 덕적도에서 여객선을 환승한 후 추가로 20여 분을 더 가야 하는 외진 섬이다.


옹진군은 2023년 문갑도 둘레길(해누리 길)을 조성해 깃대봉 전망대와 여러 관광 시설을 정비했다.


이번 트래킹에는 26명이 참여하여 1일차에 한월리 솔 숲에서 출발, 총 5.5km 구간을 3시간여에 걸쳐 트래킹했다. 


코스는 홀기재에서 시작해 깃대봉, 처녀바위 전망대, 당넘어 전망대 등 다양한 자연 명소를 지나쳤다. 


식사는 주민들이 준비한 섬 밥상과 벙구나물 토핑 피자로 제공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체험객은 "문갑도는 손때가 묻지 않은 보석 같은 섬"이라며, 섬의 자연과 주민들의 아카이브가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갑도 주민들은 마을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벽화 작업과 아카이브 제작을 진행 중이다.


문갑도는 '잘사는 섬', '특별한 섬', '즐거운 섬'을 목표로 행정안전부 특성화 사업 2단계를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3단계 승급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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