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치유산업 국제세미나 개최

입력 2024년11월06일 15시5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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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봉화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치유산업으로 봉화를 뉴빌딩하다’를 주제로 봉화형 치유산업 발굴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봉화군이 치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방안을 모색하고,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치유산업 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언론사,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정승필 영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과장이 ‘봉화군 의료치유로 길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시작했으며, 이어 일본 호쿠토시 후루야 켄이치로 국제관광전략관이 ‘일본 치유산업 활성화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김선한 전 연합뉴스 동남아총국장이 ‘베트남 이해를 통한 봉화형 치유’를, 충북대학교 신원섭 교수가 ‘봉화군 산림치유의 발전 방향’을, 대한지리학회 정성훈 회장이 ‘지역협력형 치유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현재 봉화군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 중인 K-베트남 밸리사업과 연계한 의료치유, 베트남과의 협력으로 발전시킨 봉화형 치유 산업은 지역 실정에 부합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창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경상북도와 비즈윈, 매일경제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봉화군 치유산업의 확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언이 오갔다.

 

세미나 둘째 날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탐방하며 봉화군이 보유한 관광, 산림, 농업 치유 자원을 체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수 스마트치유산업 포럼 이사장은 “봉화군은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치유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봉화의 치유산업 발전과 인구소멸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형 치유산업 발굴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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