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진행... 농가 소득 안정 기대

입력 2024년11월07일 12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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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벼 수매 시작, 농민들 "풍년 농사 결실 맺어 기뻐"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전국 각지에서 시작되었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1월 5일 영흥면을 시작으로 26일까지 공공비축미곡(건조벼) 매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부터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11월부터는 건조벼 매입에 나섰는데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총 35만 톤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1만 톤 증가한 규모이다.


옹진군 매입 물량은 산물벼를 포함해 총 6,122톤으로, 7개면 농가의 신청량 전량을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보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매입 품종은 친들과 알찬미로, 각 면별 수매 일정은 다음과 같다

 
▲북도면 18일(월)~21일(목) ▲연평면 26일(화) ▲백령면 18일(월)~22일(금) ▲대청면 19일(화) ▲덕적면‧자월면 15일(금) ▲영흥면 5일(화)~7일(목). 


농가들은 각 일정에 맞춰 톤백(800kg) 또는 포대(40kg)로 지정된 수매장소에 벼를 출하해야 한다.


농가들은 수분율 13~15%로 건조한 후 벼를 출하해야 하며, 수분율을 준수하지 않으면 등급이 하락하거나 매입이 불가할 수 있다. 


올해 벼농사는 잦은 태풍과 병충해 피해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풍년을 이루었다. 


매입된 벼는 정부 비축미로 관리되어 식량 안보와 쌀값 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통해 쌀값 안정을 도모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많은 만큼,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농가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철영 농정과장은 “2024년 공공비축미 농가 신청량 전량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농민들에게 수분율 준수와 일정에 맞춘 출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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