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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지난 7일 청사 지역구조본부에서 2024년 4분기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도상훈련이란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가정해 진행하는 모의훈련으로 상황대응 능력 및 구조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훈련으로 인천해경을 비롯해 서해5도특별경비단 등 소속 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구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좌초되면서 기관실 침수와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임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상황 접수 및 현장세력 출동, 익수자 및 질식환자 구조, 화재 진압 등이다.

또 대응세력별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토론도 펼쳤다.

노명환 인천해경 기획운영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양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방안 모색으로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