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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서구의회 '서구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연구단체'(대표의원 송이)는 12일 심곡천 수질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5자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서구청, 인천시의회, 서구의회 등 관련 부서가 참석했다.

이 회의는 지난달 7일 청라호수공원 관련 논의에 이어 열린 두 번째 회의로, 심곡천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가 중심이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심곡천 관리 주체 이관 촉구, 수질 개선을 위한 제도적 방안, 주변 환경 개선, 경관개선 등이었다.

송이 대표는 "심곡천 관리 체계가 정립되지 않아 여러 문제들이 쌓여 있다"며, 이번 회의에서 다뤄진 안건들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곡천은 서구 주민들에게 중요한 자연 자원이지만, 관리 문제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회의는 실무자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논의를 통해 심곡천이 다시 구민들의 소중한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 수상레저 활성화 연구단체는 청라호수공원, 아라뱃길, 심곡천을 잇는 수상레저 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친수시설 확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