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 밀항 등 국경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기동훈련 실시

입력 2024년11월20일 11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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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9일 인천 덕적도 인근 해상과 영종도 항·포구에서 밀항 등 국경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기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중부해경청 주관으로 육군 17사단, 해군 2함대사령부, 민간업체인 왕산레저개발과 현대요트 등 민·관·군이 협력하여 실제 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의 주요 목적은 국경범죄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한 유기적 공조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훈련은 불시에 미상의 선박이 외해로 도주하는 상황과 육상에서 밀항 알선책들이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수색, 검거, 조사의 일련의 과정을 점검하며 공조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첩보 수집, 상황 전파, 레이더와 열상장비(TOD) 운용 능력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됐다.


군 관계자는 "사전 정보 없이 진행된 훈련에서 긴장감이 높았으며, 수색과 검거, 조사 과정에서 민·군 간 협력이 잘 이루어져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됐다"고 평가했다.


중부해경청은 "해상에서의 경제사범과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군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밀항 및 밀입국 의심선박 신고 시 최대 100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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