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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계양구는 지방세 확충을 위해 다양한 세무행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세무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세금 부과 기준을 구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디지털 세무 시스템을 도입해 납세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렇게 확보된 재원은 구민에게 중요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계양구는 모바일 및 온라인 납부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해 지방세 환급을 신속히 처리하며, 종이 고지서를 전자고지로 대체하여 환경 보호와 우편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한 납세자에게는 세액 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에게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9명의 세무사가 구민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주며, 연 5회 '세무상담의 날'을 운영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계양구는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성실납세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최근 100명의 성실납세자를 선정,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와 금융기관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지원하며,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세무조사를 통해 탈루·누락 세원을 발굴하고 있다. 3,900여 건의 세무조사를 통해 114건, 759백만 원을 추징하며 구 재정 확충에 기여했다. 납세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도 마련되어 있다.

윤환 구청장은 “성실한 납세는 지역 발전의 초석”이라며 구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세무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