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통항선박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경인항 유지준설공사’ 발주

입력 2024년11월26일 10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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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경인항 내 입·출항 선박의 통항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총 158억원을 투입하여 퇴적된 저수심구역 약 163만㎥를 준설하는 ‘경인항 유지준설공사’를 25일 발주했다고 밝혔다.


경인항은 ’09년 4월 신규 무역항으로 지정되어 ’12년 5월 경인항 및 아라뱃길이 정식 개통되었고, 현재 컨테이너부두, 잡화부두, 여객부두, 관리부두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23년도 기준 연간 약 450척의 선박이 경인항을 입·출항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경인항 내 고농도 부유사 유입과 서해 배수갑문 운영 시 발생되는 부유사에 의해 항로가 지속적으로 퇴적되고 있어 경인항을 통항하는 선박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인천해수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경인항의 원활한 운영 및 통항선박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인항 컨테이너부두 전면 박지수심 DL(-)7.5m, 항로수심 DL(-)7.0m을 확보할 계획이다.


장병철 항만정비과장은 “금번 사업으로 경인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선박 입·출항 여건을 개선해 경인항 이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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