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발전지원센터, 9개 기관과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 성료

입력 2024년11월27일 08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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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섬발전지원센터에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인천 섬의 인구소멸 문제와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 균형 발전과 섬 마을 활력 제고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특히, 올해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인천 섬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캠프는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ESG 경영을 실천할 기업을 모집하여 ㈜얀센백신, 서울시설공단,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KT&G 상상유니브 인천운영사무국, 인천가톨릭대학교 등 212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덕적도, 자월도, 소청도, 신시모도 등 6개 섬에서 진행되었으며, 각 섬의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예를 들어, 서울시설공단은 자월도의 주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점검을 했고,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의료 기관들은 소청도에서 의료검진과 이·미용봉사, 증명사진 촬영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다양한 기관들이 인천 섬의 가치를 발견하고 섬 지역 활성화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 섬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섬발전지원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인천 섬과 기업들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2025년부터는 인천시민이 섬을 방문할 때 대중교통 요금으로 여객선 이용이 가능해져, 타 시도민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섬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섬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좌측 9월 25~26일,옹진군 소청도에서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천의료원, 인천디자인지원센터가 소청도 주민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의료검진·증명사진 촬영을 실시하였다.

 

사진 우측  지난 10월 4~6일, 옹진군 소이작도에서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교수 및 학생 10여명이 헬기장 인근 월파벽의 벽화봉사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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