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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부평구체육회(회장 권동철)는 지난 27일 부평구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산농산물도매시장에서 후원한 부평농산의 절임배추 1600kg 기부로 성사되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다. 26일, 부평구체육회는 관내 33개 지역아동센터에 절임배추 1000kg을 전달했으며, 27일에는 구체육회 임직원과 종목단체 회장 40여 명이 참여해 600kg의 절임배추로 직접 김장을 담갔다. 

김장된 김치는 부평구 내 노인기관과 장애인 기관에 전달되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권동철 부평구체육회장은 "지역 체육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부평구체육회가 전 임직원이 함께 하는 김장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돕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노인과 장애인 기관 이용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 정신이 담겨 있어, 지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