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 2단계 사업’ 완료 및 본격 서비스 개시

입력 2024년12월02일 08시37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부터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 2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에 완료된 1단계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의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총 30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목표는 운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주요 사업 내용
AI 기반 교통신호체계 분석 및 시간 조정: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신호시간(TOD)을 분석해 최적의 신호시간을 도출하고, 이를 서구 원당대로 주요 교차로에 적용하여 평균 통행 시간이 47.6% 개선되었다.


스마트교차로 확장: 인천 서북부 지역에 스마트교차로가 확대 구축되어 16개 교차로에서 교통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수집된다. 이 데이터는 교통신호 조정, 디지털 트윈 구축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내비게이션 실시간 신호등 정보 제공: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502개의 교차로에서 실시간 교통신호등 정보를 내비게이션 업체(카카오, 블루링크, 티맵 등)에 제공, 운전자는 교차로에 접근할 때 실시간 신호등 잔여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관심차량 위치추적 시스템 연계: 경찰청의 수배차량 검색시스템과 연계되어 실시간 차량번호를 수집하고, 수사목적으로만 제공된다. 이를 통해 범죄자 검거에 기여한 사례도 확인됐다.


실시간 교통 디지털 트윈 구축: 3D 기반의 교통 디지털 트윈을 통해 교통량, 막힘 정도, 보행자 수 등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여 실시간 감시와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세계 최고의 ITS 기술을 통해 과학적 도시교통 분석 및 해법을 모색하여 더 원활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