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 2024년도 하반기 항로표지 연구모임 개최

입력 2024년12월02일 10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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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지난 11월 27일 ‘2024년도 하반기 항로표지 연구모임’을 개최했다. 


이 모임은 항로표지 유지ㆍ관리 담당 직원들이 업무 수행 중 발견된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이를 반기별로 업무에 반영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연구모임에서는 여러 주제가 다뤄졌다. 우선, 등명기(불을 밝히는 등기구), 축전지, 태양전지를 통합한 일체형 등명기의 설치 이후 업무 효율성을 분석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 시스템 통합이 현장 작업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며,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또한, 항로표지선(등대, 등표, 등부표 등 항로표지 점검을 위한 선박)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회의에서는 작업 진행 순서, 추진 결과 및 발생한 문제점들을 다루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들이 논의되었다.


특히 최근 대법원 판례를 참고하여 중대재해 예방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준 항행정보시설과장은 "항로표지는 국제적인 공공재로, 그 기능 유지를 철저히 하여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항로표지 연구모임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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