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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박용철 강화군수는 2일 강화군의회에서 2025년 군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민선 10대 강화군수로 첫 임기를 시작한 박 군수는 빠르게 군정을 안정시키고, 혁신적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군수는 군민의 일상 보호를 최우선으로, 대남방송 소음피해 대책을 마련했다.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고, 피해 대책으로 방음창 설치 지원을 확립하는 등 주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핵심 사업으로 꼽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3조 7천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통해 강화군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강화와 인천공항을 잇는 연륙교 등의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예산은 6,697억 원으로 편성되었으며, 군민의 민생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한 예산안이 포함되었다. 

사회복지와 보건 분야 예산을 대폭 증액하며, 교육과 농업, 교통 분야도 강화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강화군은 인구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한다. 임산부 교통비 지원, 어르신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농촌의 활력 창출을 위해 청년농업인 유치와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추구한다.

박 군수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청소년 교육문화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미래 도시로 도약하는 강화군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