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송림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재능기부 사랑의 자선공연

입력 2013년12월20일 21시30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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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교실 수강생 8명, 노숙자 보호시설 찾아 사랑의 자선공연 펼쳐

[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 동구 송림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8명은 20일  남구 숭의동에 위치한 다사랑의 집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자선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손수 준비한 음식을 전달하며 연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재능 기부를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였다.

  공연에 참여한 주미현씨는 “연습만 하다 관중이 있는 곳에 서니 긴장감 때문에 공연을 잘 했는지도 모르겠다”며 “앞으로 나도 재능기부를 할 있다는 자신감으로 사랑과 도움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림2동의 기타교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되며 김유리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현재는 12명의 수강생들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송귀범 송림2동장은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송림2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 프로그램을 만들고, 주민들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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