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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 백령면(면장 임상훈)은 지난 4일, 2024년 겨울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면사무소 직원과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기포와 관창동을 시작으로 진촌리 일대 주요 도로와 마을 구석구석에 쌓인 무단방치 폐기물을 정비하며 약 15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백령도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군사적 요충지로, 사곶해변, 콩돌해안, 두무진 등 많은 자연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환경부 지정 국가지질공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이다.

임상훈 백령면장은 "내년에도 클린업데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주요 관광지와 마을을 청소할 계획"이라며, "사계절 깨끗한 청정 백령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