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4 넥스트 모빌리티 엑스포' 종료

입력 2024년12월10일 08시5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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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4 넥스트 모빌리티 엑스포(NEXT MOBILITY EXPO)’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자율주행, 친환경 자동차, 수소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산업 관계자와 참관객 3,13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엑스포는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통한 미래 도시 혁신의 비전 제시’를 주제로 열렸으며,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LG CNS, SK이노베이션, HD현대인프라코어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기관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전시회에서는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 지역 기업들이 공동관으로 참여하며, 지역특화산업 육성 프로젝트 ‘레전드50+’의 성과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인천은 모빌리티 산업의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업으로 진행된 수출 상담회에서는 미국, 독일, 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 4개 사가 참가해 총 65억 원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엑스포에서는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의 표준총회 세미나와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의 친환경자동차 동향 세미나가 열려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또한, 전국 9개 대학 31개 팀이 참가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인재 발굴에도 기여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인천의 산업적 강점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알릴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전략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특화 전시회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첨단 기술 교류와 글로벌 시장 확대, 인재 양성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인천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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