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포도 착색 불량 해결 교육 실시

입력 2024년12월13일 13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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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11일 포도 농가 140여 명을 대상으로 포도(캠벨얼리) 착색 불량과 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도 착색 불량은 착과량이 많거나 일조량 부족, 고온 등으로 발생하는 생리장해로, 올해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착색 불량을 해결하기 위해 수확을 늦추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과실의 당 축적과 착색을 방해해 품질을 저하시킨다. 


그 결과 도매시장에서는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거나 과원이 폐기되는 상황이 발생, 농가의 소득 감소로 이어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포도 성숙기 및 수확기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착색 불량과 열과 등 생리장해 해결을 위한 적정 재배기술과 고온기 관수요령, 고온 경감 기술을 활용한 적용 사례 등이 중심이 되어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품질 향상에 중요한 돌파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착색 불량으로 수확이 지연되어 나무가 약해진 상황에서 월동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가에서는 동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월동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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