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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옹진군은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섬 지역 귀성객을 위한 여객 운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군비 100%로 총 4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설 명절 기간 동안 옹진군의 5개 면(연평, 백령, 대청, 덕적, 자월)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여객운임의 80%와 터미널 이용료를 전액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2024년 12월 16일(월)부터 2025년 1월 22일(수)까지 옹진군청 교통과 및 각 면사무소 또는 출장소에 좁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섬 주민의 직계 존·비속 및 그 배우자, 형제·자매와 그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등이다. 

지원을 원하는 귀성객은 신청서와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여 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면사무소는 서류를 검토한 후 명단을 군청에 제출한다. 

이후, 옹진군 교통과는 최종 검토 후 지원 대상자를 통보하게 된다.

여객 운임 할인 지원 대상자는 선표를 예매할 때 여객 운임의 80%가 할인된 가격으로 발권되며, 터미널 이용료는 전액 면제된다. 

귀성객은 자체적으로 명절 귀성객 왕복 예매를 선사에서 진행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설 명절을 맞아 섬 지역 주민들이 원활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예매 시작일은 2025년 1월 2일(목)부터 시작되며, 귀성객들은 미리 예매를 완료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여객 운임 지원을 통해 많은 섬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귀성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