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도서 쓰레기 정화운반선 '옹진청정호' 진수식 개최

입력 2024년12월19일 11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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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7일 목포에서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인 ‘옹진청정호’의 진수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진수식에는 임현택 옹진군 부군수를 비롯해 서무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장, 정승호 한국메이드 부사장, 이현흥 오션선박기술 대표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옹진청정호의 진수를 축하했다.


옹진청정호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208톤급 운반선으로, 한 번의 운항으로 약 50톤의 해양쓰레기를 운반할 수 있다. 


이 선박은 근해 도서 및 연평면 지역의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양 환경 보호와 도서지역 청결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임현택 부군수는 “옹진청정호의 진수식을 위해 많은 관계자들이 힘써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선박이 본격 운항되면 청결한 도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옹진청정호는 현재 도장 및 의장 공정이 진행 중이며, 2025년 2월에는 건조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 선박의 운항은 옹진군의 도서 쓰레기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청정한 해양 환경을 위한 노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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