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지방세 성실·모범납세자’ 8명 선정

입력 2024년12월23일 14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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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 등 총 8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납세 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2020년 5월 「인천광역시 중구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매년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에 이바지한 성실·모범납세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성실납세자’ 1만2,986명 중 5명을 지방세정보시스템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선정했고, ‘모범납세자’로 지방세 납부액과 과거 포상기록 등을 참작해 3명을 선정했다.


성실납세자란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으며,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연간 3건 이상 계속해 납부한 자를 말한다. 모범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중 연간 지방세 납부액이 법인은 3,000만 원 이상, 개인은 1,000만 원 이상인 자다.


구는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 5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등기우편으로 개별 발송했다. 


모범납세자 3명에게는 지난 18~19일 열린 ‘2024년도 구정 발전 유공 등 시상식’에서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 ‘중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간 면제’와 ‘지방세 세무조사 2년간 유예’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를 위한 우대정책을 확대하고 납세자가 존중받는 세무 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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